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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아카데미 작성일16-06-07 15:39 조회1,2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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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40414000178

 

 

 

'불통'이 화두가 된 지 오래다. 문제는 이런 불통이 정치권은 물론 한국 사회 전반에 퍼져 있다는 사실이다. 세대 사이에, 계층 간에, 직장에서, 가정과 학교 안까지 의사소통이 가로막혀 있다. 왜 그럴까.
 
말이 통한다는 것은 생각과 마음이 통한다는 것이다. 말이 통하는 순간, 우리는 외로움과 고독감 그리고 경쟁심에서 벗어날 수 있음은 물론, 새로운 사유의 장을 펼쳐나갈 수 있다.  
 
하지만 말이 통하는 상대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 가장 큰 원인을 실제 대화 과정을 통해 풀어보자. 우리는 너와 내가 만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너는 나를 만나고 있는 게 아니라 네 안의 나를 만나고 있고, 나는 너를 만나고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의 너를 만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온전한 만남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너'와 '내 안의 너'가 일치해야 한다.
 
메리비안 커뮤니케이션 법칙에 따르면,

 

말의 내용이나 지식 등의 언어 메시지(언어적 내용)는 7%,

 

음질·크기·빠르기·말투·억양·악센트 등의 음성 메시지(청각적 정보)는 38%,

 

겉모습·표정·행동·시선·자세·태도 등의 동작 메시지(시각적 정보)는 55%로

 

 무려 93%가 말이 아닌 외모나 목소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대화에서 언어보다는 비언어 메시지가 더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표현해보면, 언어는 그 사람의 '의식'이 가지고 있는 측면이고, 청각은 그 사람의 '감정' 상태가 가지고 있는 정보이며, 시각은 '무의식' 즉, 실제 욕망에 가까운 정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나'라는 한 개인 안에서조차 언어와 음성, 동작 메시지가 통일돼 있지 않고 균열되어 있다. 나는 상대가 나의 말을 이해했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 상대가 들은 말이 내가 의미한 것과 동일한지는 알 수가 없다.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자. '나'가 말하려는 내용("걱정했어")과 '나'가 표현한 내용("생각했어"), 또 '너'가 들은 내용("보고 싶어")과 '너'가 해석한 내용("사랑해")이 제각기 다르다. 나는 "걱정했다"라는 말을 "생각했다"라고 표현했고, 상대는 그 말을 "보고 싶어"라고 들었고 "사랑해"로 해석했다. 즉, "걱정했어"가 "사랑해"로 둔갑한 것이다. 

온전한 대화를 위해 서로 인정해야 할 '최소한의 전제'를 받아들여야 한다. 우선, 네가 말하는 단어와 내가 말하는 단어의 뜻이 서로 다르다는 것, 인간의 표현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 상대의 전체가 아닌 일부만을 만나고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과도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통 사회가 소통 사회로 바뀌려면 이런 심리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화적 소양이 자라나야 한다. 사회·제도적인 차원에서 소통의 출구를 찾으려는 현실적 노력들과 함께 대화에 나서는 개별적 자아의 자기 계발 훈련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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